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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4차 산업혁명 데이터센터(1부)

피터린치형아 2022. 12. 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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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터센터란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두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임차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를 세운 뒤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해야 합니다.

  • 구글은 LG유플러스로부터 임차한 서울 논현 인터넷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 아마존은 2012년에 해외 기업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2019년까지 서울, 부산 등 4개의 데이터 센터를 세웠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임대해 쓰다 지난 2017년 부산에 3조 원 들여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오라클과 페이스북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데이터 총생산량이 세계 5위권인 '데이터 생산국' 임에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 가운데 70%는 외국계 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내형 데이터센터는 2000년 53개에서 2018년 155개로 3배 증가했습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었고 에퀴닉스와 디지털 리얼티 등 글로벌 1,2위 사업자도 2019년 한국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맥쿼리그룹 투자은행 계열사인 맥쿼리 캐피털은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가 서울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가산에 설립하고 곧 가동 예정입니다. 통신망 중립 지향 데이터 센터입니다. 통신망 중립은 KT가 가장 먼저 도입했습니다. KT는 경쟁사 망도 지원합니다. 

GS건설은 서버호텔이라 불리는 데이터센터를 구축, 이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임대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토지를 GS건설이 출자하고 자산운용계열사 지베스코가 건설 자금을 확보합니다. IT는 클라우드 업체에 위탁하는 구조입니다. GS건설은 이미 하나금융과 대구은행 데이터센터 시공을 담당한 적은 많지만 직접 데이터센터를  지어 임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네이버 세종시와 데이터센터 입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춘천에 이어 네이버가 두 번째로 짓는 것이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자율 주행, 5G 이동통신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됩니다. 총 6,500억 들여서 지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입니다.

 

KT가 올해 하반기에 오픈하는 용산 데이터센터는 이미 70%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국내 데이터시장 구모는 5조 원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을 예상합니다.

앞으로 5년동안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5년까지 신규 구축 예정인 곳이 32개, 정부공공데이터센터가 5개, 민간이 27개 구축 예정입니다.

 

2. 에퀴닉시 강점 3가지

데이터센터란 전산실이 확장된 개념입니다.

클라우드,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이 과일나무라면, 데이터 센터는 과수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는 기반 시설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시대는 이제 시작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에퀴닉스 시가총액 약 70조 원, 현대자동차보다 약 20조, LG전자보다 약 50조 높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에퀴닉스는 지난 20년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미국 기업 3위에 올랐습니다.

  1. ) 1위는 몬스터베버리지, 수익률 6만 2444%(주가 624배 상승)
  2. ) 2위는 넷플릭스(230배 상승)
  3. ) 3위는 에퀴닉스(120배 사승)
  4. ) 4위는 트랙터 서플라이(117배)
  5. ) 5위는 인튜이티브 서지컬(91배) / 다빈지 로봇 수술

에퀴닉스는 전 세계 26개국, 56개 도시에서 210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에 있고, 앞으로 45개를 더 지을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나스닥, 페이팔, AT&T, KT, LG유플러스, 삼성 SDI 등

(2위 디지털리얼리티는 페이스북, IBM, 버라이즌 등이 주요 고객)

 

에퀴닉스의 장점은 세 가지입니다.

-네트워크 업체(1,800개 이상), 클라우드 & IT서비스 기업(2,900개 이상), 금융 기업(1,250개 이상), 콘텐츠&디지털 미디어 기업(670개 이상), 기타 기업(3,000개 이상) 등 입주사 간의 상호 연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상호 연결 서비스는 35만 여 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는 한국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지만 2019년 에퀴닉스의 고객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네이버 클라우드는 전 세계 1,800개 이상의 네트워크 업체와 연결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에퀴닉스는 일종의 복합 쇼핑몰이라고 보면 됩니다. SK텔레콤 데이터센터와 KT데이터센터는 기본적으로 SK와 KT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대역폭을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통신사업자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만 돈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에퀴닉스는 고객사가 자신의 사업 스타일에 맞는 통신 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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