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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중심에 섰던 피지컬백이 예능 부문에서 대한민국 콘텐츠로는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페트롤의 9일 집계에 따르면 피지컬백은 8일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물론 스웨덴, 싱가포르, 뉴질랜드, 홍콩, 프랑스, 독일, 캐나다, 영국, 베트남 등 38개국에서 1위에 올랐는데요. 미국에서도 2위의 랭크됐습니다. 엄청난 화제성을 바탕으로 오징어 게임에 이은 장기은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화제의 예능 피지컬 100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는 3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먼저 추성훈입니다.

추성훈 상체사진 - 출처 sns-
추성훈 상체사진 - 출처 sns-

사실 추성훈은 그간 국적 때문에 몸살을 알았던 인물입니다. 한국과 일본으로 가며 돈이 되는 쪽의 비즈니스를 우선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예가 2012년 있었던 독도는 누구의 것도 아니다.라는 추성훈의 트윗글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일 양국에서 사람과 미움을 동시에 받는 특이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피지컬 100에서는 남다른 리더십과 관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래 나르기 미션이 주어지기 전부터 스피드가 중요한 미션이 나올 것 같다고 예측을 하는가 하면 실제 미션에서도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 빠르게 가자고 지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배 옮기기 미션에서도 단순히 완력만 쓰는 것이 아니라 배에 방향을 잡는가 하면 인원들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호흡을 가다듬자며 멤버들을 독려했습니다.

 

이 같은 모습이 피지컬 100을 통해 제대로 조명되면서 추성훈이란 인물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자기보다 20살 어린애들이랑 대결하는데도 힘도 안 밀리고 두뇌까지 쓰면서 리더십까지 있는 모습 보니까 진짜 멋있다 타고난 머리 자체가 좋은 사람이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그간의 이미지를 깎아 먹는 멤버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짱재입니다.

짱재 사진 - 출처 넷플릭스-
짱재 사진 - 출처 넷플릭스-

짱재는 출신으로 이른바 야전삽으로 불렸습니다. 가짜사나이에서 출연자들을 바닥에 굴리며 무엇보다 정신력을 강조했던 인물입니다. 지옥의 UDT 훈련을 모두 통과한 인간계 피지컬의 신처럼 여겨졌는데요. 기절 안 해! 교관만 믿고 따라와 등의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짱재는 특히 98kg의 몸무게에 벤치 140, 스쿼드 180, 데드리프트 180등 3대 중량이 무려 500에 달했던 철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피지컬 100에서는 UDT 전설 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모래 나르기 미션에서 다리건설 과정에서 허둥지둥 대며 팀에게 패배를 안겼습니다. 모래 역시 거의 나르지 못해 패배의 주역이 됐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패자 부활전에서 역시 자신의 토르소를 지키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습니다. 짱재는 이후 내 피지컬이 안 돼서 떨어진 거잖아요. 웃었는데요. 그가 평소에 강조하던 정신력보다는 인간적 면모를 볼 수 있던 케이스였습니다. UDT 출신들의 대거 탈락이 이어지면서 이들을 향한 평가가 과장됐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윤성빈 역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윤성빈 앉아 있는 사진 - 출처 넷플릭스-
윤성빈 앉아 있는 사진 - 출처 넷플릭스-

그의 괴물 같은 피지컬만큼은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괴력은 배 옮기기 미션에서 두드러졌는데요. 지렛대의 원리를 사용해 접근한 추성훈, 조진영 조화와는 달리 윤성빈, 마선호 팀은 오로지 완력으로만 승부했습니다. 전혀 요령 없이 접근했음에도 배를 옮기는 데 성공하는데요. 다시 한번 윤성빈의 피지컬이 빛났다는 평가입니다.

 

문제는 윤성빈의 외적 문제 때문에 불거졌는데요. 바로 반말 때문입니다. 윤성빈은 자신보다 11살이나 많은 마선호가 자신의 지목하자 나? 나?라고 답하는데요. 이 밖에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반말과 반존대를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김동현과 진행한 스파링 콘텐츠에서도 13살이나 많은 김동현에게 반말로 일관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는데요. 이와 같은 인성이 피지컬백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과연 피지컬 100이 오징어 게임에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 콘텐츠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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