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미니 m2, m2 맥미니 가격,성능, 출시일을 알려드립니다.

M2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미니 시리즈가 M1 출시 후 2년 만인 지난 1월 말 출시가 되었습니다. 예상 보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M2 맥미니 시리즈를 기다리고 계신데요.

 

맥 미니 성능과 가격, 추천 옵션, 맥미니 출시일을 알려드립니다.

맥 미니m2 정면사진

M1 맥 미니 시리즈가 출시되고 애플 실리콘의 놀라운 성능과 전력 효율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포함되어서 대중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컴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존버하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M2 출시 직후 가성비로 무조건 구매해야 한다는 소식들 때문에 묻지 마 구매를 하시려는 분들도 계신데요, 주의하실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출시 후 M2 맥미니를 구매하시고 사용하고 계신 분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M2 맥 미니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디자인의 큰 변화는 없지만 M2 맥미니는 많은 부분이 상당히 강력해졌는데요, 블루투스 5.3과 와이파이 6E를 지원합니다. M2 맥미니는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로 최대 2대의 외장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고 M2 맥미니 프로 모델은 4개의 썬더볼트 포트를 지원하며 최대 3대의 외장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고 드디어 8K 모니터 1대를 연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M2 맥미니 모델은 M1 대비 최대 50% 빨라진 포토샵 필터 처리 속도 그리고 최대 2.4배 빨라진 파이널 컷 프로 ProRes 영상 트랜스코딩 속도를 제공한다고 하였는데요, 다양한 리뷰들을 보았을 때에는 전반적으로 전작대비 15~20% 정도의 실사용 성능향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영상 편집에 있어서 그 차이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몇 초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점은 M2 기본모델 일명 깡통 모델은 전작인 M1 기본 모델 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애플이 가격을 그냥 깎아줬을 리가 없겠죠. 싼 게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M2 맥미니의 기본 모델 문제가 되는 옵션이 바로 256GB의 SSD입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하였을 경우 대부분의 리뷰들에서 최대 50%~30% 속도 저하를 보였고 이는 M2 14인치 맥북프로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는 작년 출시되었던 M2 맥북프로 13인치가 출시되면서부터 보고 되었는데요, 핵심적인 원인은 듀얼 NAND칩에서 단일 NAND 칩으로 구성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2차선 도로를 1차선으로 바꾸었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SSD의 속도 저하는 단순히 파일 이동 속도를 넘어서 전체적인 컴퓨터 성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피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그다음 옵션인 512GB 용량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512GB 이상 모델은 2개의 물리칩이 레이드로 연결되어 있기에 다시 2차선으로 뚫린 고속도로를 만들어 주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여기에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외장 SSD를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는 외장 SSD를 시동 디스크로 사용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실 수도 있고 또 물론 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어느 정도 성능향상을 기대해 보실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인 256GB의 옵션을 무조건 피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M2 프로 맥미니가 SSD이슈를 제외하고는 잘 나와서 풀업 모델과 맥스튜디오 기본 모델 중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많은 분들께서 맥스튜디오 기본모델이 USB 단자도 추가로 더 있어서 좋고 성능도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지 관련 작업을 우선 하시는 분들에게는 M2 맥미니가 성능적으로 조금 더 빠르고 4K, 8K 등의 동영상 편집에 있어서는 맥스튜디오가 조금 더 빠릅니다. 예산이나 주 사용 목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 보았을 때 충분히 빠르면서 적절한 예산의 제품을 선택한다면 M2 프로 맥미니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프로페셔널한 작업들을 주로 하신다면 맥스튜디오 기본모델이 조금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맥미니의 가장 큰 장점은 놀라운 가격입니다. M1 맥미니 시리즈 699달러의 가격도 상당히 저렴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놀랐었는데요, 시작 가격이 무려 100달러나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M2 맥미니는 5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요, 애플 에듀케이션에서는 거기에 100 달러 더 저렴한 499달러에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화도 가격이 떨어져서 85만 원부터 시작을 합니다. 교육할인스토어에는 71만 원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중요한 점은 기본모델의 성능도 떨어졌습니다. 구매를 하실 때는 112만 원의 512GB의 중급형으로 구매를 하시는 것을 절대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가격 인하를 넘어서 2년 기다리셨는데 M1 보다 성능 떨어지는 제품을 사시는 것은 기회적으로 손해입니다. 이에 애플 웹사이트 기준 왼쪽 보기는 아예 지우시고 가운데부터 시작하시길 적극 추천 드립니다. 특히 교육할인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시는 경우 14만 원 할인된 98만 원으로 구매를 하실 수 있기 때문에 학생 분들 구매하실 때는 꼭 교육할인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 1차 사전예약 판매 이후에 256GB 기본 모델 할인이 공식 리셀러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M1 중고 모델이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장 이상적으로 추천드리는 모델은 M2 프로에 기본 모델입니다. 가격이 179만 원으로 훌쩍 올라가지만 성능은 맥스튜디오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1TB의 용량 정도를 추가시거나 성능 좋은 충분한 용량의 외장 SSD가 있으시다면 해당 SSD를 썬더볼트에 연결하시고 시동 드라이브를 설치하셔서 사용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와 메모리 업그레이드 각각 40만 원과 54만 원의 적지 않은 추가 비용이 드는데요. 우선순위를 프로 10 코어에 1TB 저장 장치로 우선하시고 이후에는 예산을 바탕으로 추가를 하시면 되겠지만 비용 대비 보여주는 성능이 크지 않습니다.

 

또한 가격적으로 중고 판매 시에 해당 금액들의 감가상각이 매우 높기 때문에 나중에 차기 모델 업그레이드 시에 손해를 보시게 됩니다. 이에 프로세서와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M2 맥 미니 시리즈는 작년 가을 출시가 예정되었었지만 아쉽게도 연기가 되면서 올해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고 보였었는데 3월 행사를 넘어서 바로 출시가 되면서 구매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의 시계가 빨라졌습니다. 2월 첫째 주 기준으로 M2 맥북 프로 시리즈와 맥 미니 시리즈는 전파인증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도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인 2월 3주 차 정도에 출시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를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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