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기미는 다른 색소 질환과 다르게 햇빛 말고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햇빛이 하나도 안 들어오는 골방에서 OO만 하고 있어도 기미가 악화된다고 설명하는데 오늘은 이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즘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미를 악화시키는 행동들?

기미는 눈가나 광대, 양볼 등에 간장국물 흘린 것처럼 이렇게 좀 넙데데하게 형태를 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색소만 있으면 다 기미인 줄 아시는데 사실 진짜 기미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기미는 햇빛뿐 아니라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고 여기에 염증 세포 증가, 혈관의 증가 등 전혀 색소와 연관 관계가 없어 보이는 현상들도 같이 나타나는 색소 질환입니다.

 

그러면 기미를 악화시키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얼굴 마사지 기계(괄사 마사지기)입니다. 요즘 피부에 화장품과 함께 화장품을 흡수시킨다고 하는 마사지 기계들이 엄청나게 나와 있습니다. 기미 환자분들은 작은 마찰이나 반복적인 자극을 주는 경우 기미가 악화된다는 것은 이미 논문으로도 여럿 발표되어 있고 피부과 전문의라면 사실 다 아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요즘 여기저기서 괄사마사지 기계, 얼굴 마사지 기계로 우후죽순 장비들이 마치 화장품을 바르고 이 디바이스를 써야 피부가 좋아지는 것처럼 광고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미 환자분들은 이런 기계를 통한 마찰은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다음 기미를 악화시키는 행동 두 번째는 기미 패치입니다. 특히 골프 치시는 분들이 기미 패치를 써도 되냐고 물어보시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미 환자분들은 기미 패치를 쓰시면 안 됩니다. 피부는 맨 바깥층의 각질층이라는 아주 단단한 피부 장벽이 있어서 웬만한 화장품 성분들은 이 성분을 뚫고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각질층을 뚫기 위해서 우리가 이온영동법을 쓴다거나 초음파를 이용한다거나 미세 바늘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바로 피부 밀봉 요법입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유효성분을 발라 놓고 뭔가를 찰싹 붙여 놓으면 그 유효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팩이 있습니다. 기미 패치는 접착력이 있는 패치 형태로 나와서 그렇지 일종의 팩을 붙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에 나와 있는 기미 패치들을 쭉 분석해 보면 패치에 기능성 미백 성분들을 포함해서 만드는데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팩의 성분들과 특별히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러면 팩의 성분을 햇빛 많이 쬐는 여름에 야외에서 붙이고 있겠다는데 왜 하지 말라는 거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기미의 경우에는 단순히 자외선뿐만 아니라 마찰이나 자극, 또 피부염에 의해서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미 연고로 대표적으로 수십 년간 쓰였던 연고도 그 안에 레티놀 성분이 자극감을 줄 수 있는데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장벽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이러한 기미 연고의 레티놀 성분으로도 피부염이 생겨서 기미가 악화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미 패치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화장품 성분이 포함돼 있는 일종의 팩을 기미가 있는 부위에 장시간 부착하는 것으로 특정 성분이 미세하게나마 자극을 일으킨다면 이러한 패치라는 특징 때문에 흡수율이 높아지게 돼서 피부염을 미세하게 또 일으키고 이것이 다시 기미를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기미를 악화시키는 행동 세 번째는 자극감이 느껴지는 화장품입니다. 화장품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염 중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극성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이것은 어떤 물질이 평소에는 자극이나 피부염을 유발하지 않더라도 농도가 높아지거나 빈도수가 높아지게 되면 피부염을 유발하게 하는 질환입니다.

 

기미는 다른 색소와 다르게 기미 부위의 염증 반응이 증가되면 기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돈 들여서 레이저 치료를 받고 나서 기미가 더 짙어졌다고 하시는 환자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레이저 치료로 기미 부위의 염증 반응이 증가돼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화장품 중에 대표적으로 따갑다고 느껴지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비타민C나 레티놀 등등의 이러한 화장품은 대표적으로 기미나 색소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화장품이 따갑다고 느껴질 정도의 자극을 준다는 경우에는 기미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기미를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즉 그 화장품의 구성 성분이 아무리 기능성 미백 제품이라도 첫 번째, 본인의 피부장벽이 너무 약하거나 아니면 두 번째, 함유된 화장품의 특정 자극 요인이 있는 경우 기미가 악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화장품인데 바를 때마다 따가움이 느껴진다면 기미가 있는 분들은 일단 중단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기미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분이 좋고 자극이 적은 기미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제가 썼던 제품 중에 가장 효과가 좋았던 크림은 바로 카카두플럼 기미크림이란 제품인데요. 기미와 색소침착(잡티) 개선에 탁월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영양을 부여해 활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판테놀크림입니다. 판테놀이란? 비타민 b5의 성분으로 강한 보습력과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피부에 흡수될 때 보습막을 함께 형성하여 수분손실을 막아준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