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정말 나쁜 음식 5가지 정보!

피부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합니다. 피부과 시술 20, 30분 정도 받았다고 하루 24시간 X 수일간 잘못된 습관을 한다면 피부는 무조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먹는 음식들도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는데 피부에 정말 안 좋은 음식 베스트 5에 대해서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흰 설탕이나 캔디, 과자, 탄산음료 등의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당화 반응이라는 현상을 이해하셔야 하는데 당화는 당이 우리 몸의 단백질이나 지질의 비효소적 과정에 의해서 공유 결합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생성되는 당화 물질은 몸에 축적되고 또 노화와 함께 증가되게 됩니다.

 

피부 진피 내에 있는 콜라겐 섬유나 엘라스틴 섬유에도 이런 포도당과 과당이 공유 결합되는 이 당화 현상이 발생하면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탄력과 수축력, 탄성이 감소되게 됩니다.

 

흰 설탕이나 캔디, 과자, 탄산음료 등에 들어가 있는 액상과당은 단순당에 비해 한 10배 정도의 이 당화 현상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튀기거나 오븐에 구운 음식입니다.

앞에서 말한 이 당화 현상에 의해서 당화 물질이 만들어진다고 말씀드렸었죠 이런 당화 물질이 많은 물질들은 음식을 통해서도 흡수가 될 수 있는데 산화 스트레스와 함께 세포 손상을 일으켜서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유발합니다.

 

당과 단백질, 지방을 한 120도 이상의 온도에서 요리를 하거나 낮은 온도로 오랜 시간 동안 요리를 할 때 이러한 당화 물질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당화 물질, 우리가 당 독소라고도 표현을 하는데 이것이 고농도로 들어 있는 식품에는 도넛, 구운 갈색 빵, 바비큐 된 고기, 닭튀김, 콜라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야식으로 좋아하는 것들이 다 이 당화 물질이 높죠. 결국 음식물 내의 당 성분뿐 아니라 음식물에 이미 포함된 당화 물질은 단백질의 교차 결합, 또 염증,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서 피부의 노화뿐만 아니라 신체 장기의 노화 과정도 촉진시킵니다.

 

동일한 재료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서 당화 물질의 생성률이 달라지게 되는데 데치거나 끓이는 경우보다 고온의 오븐에서 굽거나 튀기는 경우에 수십에서 수백 배의 당화 물질이 올라가게 됩니다.

 

 

세 번째는 우유 등의 유제품입니다.

피부를 안 좋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피지입니다. 피지가 많으면 어렸을 때는 여드름으로 고생해 좀 커서 20대 정도 되면 또 모공이 넓어서 고생해 나중에 여드름 흉터로 고생해 이렇게 됩니다. 우유는 호르몬, 생화학 물질, 지방 등 여러 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중에 이 지방 성분보다는 각종 호르몬과 카제인 성분이 IGF-1 분비를 자극해서 여드름을 악화시킵니다.

 

무지방, 저지방 우유가 지방이 적은 대신 호르몬과 카제인 성분들은 더 농축되어 있어서 오히려 일반 우유보다 여드름을 더 악화시킵니다.

 

네 번째는 유청단백질 웨이 프로테인 파우더입니다.

우유에서 이 카제인을 제거한 성분인 유청단백질 또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서 여드름을 더 악화시킵니다. 프로테인 파워되나 보충제, 쉐이크 등에는 유청단백, 즉 Whey protein이 흔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며 보충제를 먹은 이후에 막 갑자기 여드름이 심해진다면 이를 의심해 보고 중단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초콜릿입니다. 

최근 논문에서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남성에게서 99%의 다크초콜릿 25g을 매일 섭취한 결과 2주 후부터 여드름의 병변의 개수가 증가했다는 내용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논문에서는 100% 코코아 파우더 캡슐을 매일 먹은 사람에게서 1주 후부터 그러지 않은 군과 비교했을 때 여드름의 병변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논문에서는 초콜릿을 먹는 것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면역 시스템을 재활성화시킨다고도 보고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피부에 나쁜 음식 5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