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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주변에 트러블(여드름)이 잘 생기는 분들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마스크를 이제 서서히 벗기 시작하는데, 마스크로 가려졌던 입 주변 여드름이 노출되게 되고, 또 이를 가리기 위해 메이크업을 덧칠하게 됩니다.

입 주변에 트러블이 발생하는 이유

입주위 부위는 움직임이 많고, 잔주름 발달이 많고, 뼈의 돌출이 두드러지지 않은 부위이므로, 일반적인 세안법으로 모공사이에 있는 화장품들이 잘 닦여지지 못하고 저류가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즉 선블록, BB, CC, 파운데이션, 쿠션 같은 커버력이 있는 화장품들을 사용하고, 같은 상태에서 세안을 했을 때도, 시술받는 환자분들께 레이저를 사용할 때, 화장품의 메탈성분이 남아있을 때 나는 소리들이 턱과 입 주변에 들리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트러블이 생기면 이를 가리기 위해, 컨실러나 화장품이 더 사용되고, 기존의 세안방법들이 이를 충분히 닦아내지 못하고, 염증이 악화됩니다. 그리고 입 주변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잘생기는 해부학적 위치 이기 때문에, 한번 생긴 염증이 침착이나 흉터로 남으면서 이것이 또 여드름으로 보이게 하고, 함몰로 모공이나 잔주름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입 주변 트러블(뾰루지)을 꼼꼼하게 세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손빨래하는 경우에, 빨래판에 수건을 열심히 밀어서 때를 뺀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빨래판이 딱딱해야지, 수건도 딱딱하게 고정되어 있는 빨래판과 내 손 사이에 위치를 해서 마찰을 주어서 때를 닦아낼 수 있겠죠? 만약에 쑥쑥 들어가 버리는 스펀지 같은 빨래판이라면 어떨까요? 수건의 때를 잘 벗겨낼 수가 없겠죠? 안으로 쑥쑥 들어가 버리니까요.

 

마찬가지입니다. 입주변은 광대나 이마, 코처럼 뼈의 돌출부위가 아니므로, 우리가 클렌징을 할 때, 모공 사이까지 충분히 클렌징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흔히 화장품 입자들이 잘 저류 되는 부분들을 클렌징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면

 

첫 번째, 입 양쪽 옆과 같은 경우에는 볼에 바람을 주어서, 비교적 피부를 단단하게 고정시킨 다음에 클렌징하는 것이 좋고, 두 번째, 입 아래쪽은 이렇게 턱을 판판하게 해 준 다음에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인중 같은 경우도, 인중을 살짝 내려서 판판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모공 안쪽까지 유화를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굉장히 단순해보이는 방법이지만, 실제로 환자분들께 이것을 교육시켜 드리는 분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메이크업 이후에 화장품의 저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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